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비율은 1.6%p 증가('06년 11.9%→'10년 13.5%)했고,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비율은 2.3%p 감소('06년 25.1%→'10년 22.8%)했다.
<수도권→서울 유입 승용차 통행량 10.3% 감소, 성남․수원권에서 가장 많이 유입>
수도권에서 서울 시내로 들어오는 승용차 통행량은 '06년 1,517천 통행/일→'10년 1,361천 통행/일으로 10.3% 감소했다.
하루 평균 서울 시내로 들어오는 승용차 통행량을 수도권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성남권(성남․용인․안성)이 228천 통행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권(과천․안양․의왕․군포․수원․화성․오산․평택) 202천 통행, 고양권(고양․파주) 186천 통행 순이었다. <대중교통 서비스․인프라 지속 확충 및 교통수요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 마련할 것>
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그간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정책이 시내 대중교통 이용은 증가시키고, 승용차 이용은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광역철도의 지속적인 확충과 급행 시스템 도입, 광역 BRT 확대, 주요 유․출입 지점에 환승시설 설치 등 대중교통 기반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수도권에서 서울로 유입하는 승용차 이용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데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내 교통수요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과 대중교통 서비스․인프라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시민 통행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정책 및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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