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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도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91톤

샘 오취리도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91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1.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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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3일~15일 '사랑의 김장나눔'

▲ '사랑의 김장나눔'

  서울 용산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연다.

  13일 한남동, 남영동, 청파동, 효창동, 용문동, 한강로동 ,14일 서빙고동, 보광동, 이태원1·2동, 용산2가동, 후암동 ,15일 이촌1동, 이촌2동, 원효1동, 원효2동, 대한적십자사 순이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자원봉사자 2000명이 함께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용산구 홍보대사 방송인 샘 오취리,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있다. 특히 샘 오취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참여로 눈길을 끈다.

  구 특성상 외국인도 다수 모인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회 소속 외국인 선교사 70명,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외국인 37명,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 일본인 20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용문동에서는 도원어린이집 원생 10명이 고사리 손을 보태고 숙명여자대학교가 자리한 청파동에서는 숙대 학생 10명이 봉사자로 나선다.

  구가 한-베 교류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온 베트남 퀴논 우수학생 유학 지원사업 대상자 3명도 처음 한 몫을 하게 됐다.

  제일기획, 필스너 우르켈코리아,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HDC신라면세점, 알릭스 파트너스, 코레일, 용산아이파크몰, 야리끼리, 헤럴드, 서울보증보험, 롯데지알에스 같은 관내 기업도 힘을 보탠다.

  국군복지단, 국군재정관리단, 국군제3정보통신단 소속 군인들과 용산복지재단,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녹색소비자연대,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삼일교회 등 단체·기관 관계자도 함께한다.

  대한적십자사는 15일 보광동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 분량은 91톤이다. 9kg 상자 1만 120개를 채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KDB생명에서 200상자, KT&G복지재단에서 1250상자를 별도 지원키로 했다.

  구는 관내 저소득 계층 8202가구와 사회복지시설·보훈단체 235곳에 김장 김치를 보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도 샘 오취리, 베트남 유학생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김장 행사에 함께 한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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