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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키는 최 전선. 소방서 식당엔 영양사도 없다...소방관 1인당 식비 부담은 월평균 10만 2천원(1식 3,400원×30일)

생명을 지키는 최 전선. 소방서 식당엔 영양사도 없다...소방관 1인당 식비 부담은 월평균 10만 2천원(1식 3,400원×30일)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1.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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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식 의원, 상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는 소방서 식당의 열악한 현실 지적

 

서울시 의원 최웅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1)
서울시 의원 최웅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1)

  대한민국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음지의 전사 소방서 식당에는 영양사가 없는가? 언제 어느때 불의 참사로 나라를 국민을 위해 위험한 일을 하시는 소중한 분들을 위한 기초적인 행정의 무지와 무자비의 처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은 지난 7일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는 소방서에 영양사도 배치하고 있지 못해 출동대기중인 소방관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상적인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현재 소방관서에서 출동대기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운영하는 식당은 146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과거 소방관서 급식지원과 관련해 소방서 본서는 월 230만원, 외곽 119안전센터는 월 115만원을 지원하고 소방관 1인당 식비 부담은 월평균 10만 2천원(1식 3,400원×30일)에 불과해 양질의 식사 제공이 어렵다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10월 추경에서 급식지원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식비를 일부 현실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소방관들의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및 취사인력에 대한 확보와 안정적인 근무여건은 아직도 열악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 의원은 상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는 고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에게 기본적인 식사도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하고,

  소방관들의 급식지원의 질을 향상시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영양사 신규채용과 취사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보장하는 등의 급식지원체계 전반을 재검토하여 양질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소방서비스헌장
소방서비스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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