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석회함 토향 등을 갖춰 ‘약초의 본향’이라 불릴 정도로 우수한 약초 생산지로 잘 알려진 도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약초가 수도권 시민과 직접 만나게 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인삼, 황기, 당귀, 헛개나무 등의 약초를 비롯하여 한방 보리떡, 사과, 잡곡 등 제천시의 다양한 농·특산품이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25,000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 한하여 선착순 50명에게 10일에는 소포장 된 흑미(1kg/봉)와 홍찹쌀(1kg/봉), 녹찹쌀(1kg/봉) 등 친환경 잡곡을, 11일에는 제천의 우수약초인 헛개나무(1kg/봉)와 황기(1kg/봉)를 증정한다. 또, 행사역인 광화문역을 찾은 시민고객에게 사과와 한방 보리떡의 무료 시식기회도 제공해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유통단계와 마진을 줄여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소비부진에 따른 농가 어려움에 동참,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우리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계절별, 테마별로 특색 있게 마련된 5678행복장터는 지하철역에서 질 좋은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패턴과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며 5678도시철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시민고객의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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