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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서울시의원. 교통복지 차원 마을버스 증차 검토

경만선 서울시의원. 교통복지 차원 마을버스 증차 검토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1.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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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한 소외된 지역민의 불편 개선돼야

▲ 서울시 의회 경만선 의원

 내년부터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한 소외된 지역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통복지 차원에서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의 증차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마을버스의 경우 시내버스와 달리 준공영제는 아니지만 서울시에서는 적자노선의 경우 1일 1대당 18만원 한도 내에서 적자분을 보전해 주고 있으나, 2011년 이후 신설노선, 증차, 신규 업체의 재정지원은 중단된 상태로 수익이 불확실한 지역의 신규노선 신설은 어려운 실정이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제50조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제3조제2항제1호에 따르면 ‘수익성이 없는 노선의 운행’의 경우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에도 서울시는 예산상 문제로 지난 2011년 이후 마을버스 신규노선 및 증차분에 대한 재정지원을 중단한 상태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시의원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지역을 다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수단임에도 준공영제가 적용되지 않아 수익이 나는 노선 위주로 운영되고, 수익이 불분명한 노선의 경우 재정지원조차 되지 않아 지역의 수요가 있음에도 노선 신설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며,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한 지역민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을버스 신규노선과 증차분에 대해 재정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고,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시내버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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