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꿈꾸던 전원생활, 땅이 없이도 됩니다

꿈꾸던 전원생활, 땅이 없이도 됩니다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04.27 10: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450만원으로 귀농 토지구입·주거문제 해결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큰 걸림돌인 토지 구입과 주택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놨다. 도는 60세 이상 도시민이 저렴하게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실버농장’을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실버농장은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촌마을 사업을 통해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에 조성한 곳으로,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과 텃밭 등을 임대해 생활할 수 있다. 특히 1년 단위로 재입찰해야하는 ‘체제형 주말농장’과 달리 임대 기간을 계속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3.68㎡(약13.2평)의 면적의 통나무집과 약 330㎡(약100평) 규모의 텃밭이 제공된다. 텃밭은 필요하면 더 임대할 수 있다. 야외 식탁, 냇가 물놀이 시설이 제공되며 450만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통나무 집에는 TV, 에어컨, 조리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마을 주민들이 배추, 고추, 마늘, 상추 등 친환경 재배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시민을 지도하기로 해 귀농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먹을거리 자급이 가능해서 도시 생활에 비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산촌에 위치한 만큼 산나물 캐기, 야생 버섯 따기, 등산, 삼림욕, 계곡 물놀이 등 전형적인 산촌마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주변에는 국내 최대의 스키장, 민간 미술관, 저수지, 일당산 등이 위치해 가족 단위 관광을 겸하기도 충분하다.

60세 이상의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단석2리 추진위원장(010-9230-4992), 총무(010-2511-1437)에게 문의하거나 단석2리 인터넷 홈페이지(www.단석2리.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