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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사랑스러운 선녀로 완벽 변신

문채원, 사랑스러운 선녀로 완벽 변신

  • 기자명 박명성 기자
  • 입력 2018.1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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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시청률 5.6 퍼센트 기분 좋은 출발

▲ [사진출처: tvN ‘계룡선녀전’ 방송 캡쳐]

 문채원이 사랑스러운 선녀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문채원은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주인공 선옥남 역을 맡아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699년 동안 남편의 환생을 기다리며 계룡산에서 바리스타 일을 하고 있는 옥남은 설정부터 독특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인물이었다.

첫 화에서 한복을 곱게 입고 등장한 문채원은 선녀 그 자체였다. 청순한 외모뿐 아니라 맑은 매력을 지닌 옥남을 완벽히 소화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처음에 할머니 옥남이 등장해 정이현, 김금과 어떻게 엮일지 호기심이 높아졌다면, 정이현이 오래도록 찾아온 서방님이라는 걸 알아보고 눈이 촉촉해지는 문채원의 감정연기가 앞으로의 방향을 기대하게 했다.

비록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고양이로 변장한 점순이의 이름을 알고 있고, 오줌발 역시 익숙한 정이현이 서방님의 환생이라고 심증을 굳힌 선옥남은 곧바로 서울행을 결정, 정이현과 김금이 있는 이원대학교로 향했다. 바리스타 실력을 살려 조봉대가 운영하는 커피트럭의 바리스타로 취직했지만, 거처가 없어 헤매다가 김금의 집에 기거하게 되는 과정 역시 독특했다.

시청자들은 “밝고 코믹한 분위기가 재밌다”, “문채원의 조곤조곤한 대사가 상황에 웃게 만든다”, “역시 한복은 문채원”, “맑은 캐릭터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선옥남을 맡은 ‘계룡선녀전’과 문채원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선옥남으로 분한 문채원은 손님인 이현과 김금을 대할 때 다소 엉뚱해보이지만, 선인들과 있을 때는 선녀 특유의 카리스마를 나직이 뿜어내고, 딸인 점순이와 있을 때는 극강의 모녀 케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정이현을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까지. 다채로운 문채원의 연기가 단 1회만에 펼쳐져 웃음과 설렘을 유발했다. 한복을 입은 문채원에 대한 기대치 역시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계룡선녀전’ 1화 시청률은 5.6퍼센트을 기록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편, 서울로 올라온 선옥남이 정이현 그리고 김금과 어떻게 엮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문채원과 고두심의 2인 1역 역시 신선함을 더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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