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로구, 아토피와의 전쟁 선포! 안심학교 시스템 마련

구로구, 아토피와의 전쟁 선포! 안심학교 시스템 마련

  • 기자명 황권선
  • 입력 2011.04.26 15: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 공기질 측정-개선, 보육교사 영양교육, 친환경 체험교실 등도 시행

구로구가 아토피와의 한판 전쟁을 선포하고 ‘아토피 안심학교 시스템’을 마련했다.
‘아토피 안심학교 시스템’이란 다양한 아토피 방지 및 개선 사업들을 모아 만든 것으로 ‘아토피관리 협의체’ 구성, 검진 및 상담, 진료, 환경개선 지원, 식습관 영양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토피관리 협의체’는 구로구보건소, 관내 어린이집, 주부환경연합회와 여성환경연대 등 지역단체, 대림성모병원이 뜻을 모아 구성했다. 아토피관리 협의체는 아토피 사업에 대한 각종 자문, 사업을 위한 지원 및 참여, 사업결과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토피 검진 및 상담은 올해 총 12회 400여명의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 의료기관인 강남 성심병원, 서울의료원과 연계해 4~6월 1차 검진과 상담, 10월 2차 검진과 상담을 실시해 그 결과를 비교할 계획이다. 일부 저소득계층 아동들에게는 진료와 보습제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아토피 안심학교 시스템에 참여하는 15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과 개선 지원사업도 펼쳐진다. 공기질 측정 후 미세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하기 위한 스팀 살균 작업이 진행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도 진행된다. 구로구 식생활정보센터에서 건강생활실천 방법, 아토피 예방 식생활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외에도 10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제품 만들기 체험교실이 열리고, 5세 이상 어린이 30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아동극 상연, 500명 어린이들 대상으로 어린이집 농촌체험도 진행된다. 지역주민 아토피 강좌와 텃밭 가꾸기, 아토피 자조모임도 운영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키우기 좋고 아이들이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관내 어린이들의 아토피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구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