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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단 출정식’ 개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단 출정식’ 개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1.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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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선수 179명 공식 출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13. 1. 29.~2. 5. 강릉 및 평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단 선수들이 오늘 1월 24일 출정식을 갖고 ‘함께하는 도전’을 위한 아름다운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1월 24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후원사 관계자, 선수 가족 등이 선수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전체 111개 참가국 중 최대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선수단(단장 김용직,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은 7개 공식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플로어하키) 및 1개 시범종목(플로어볼) 전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179명(남자 126명, 여자 53명), 감독 및 코치 45명, 임원 및 스태프 23명 등, 총 24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18.31세이다. 한국 대표 선수 중 최연소 선수는 스노보드 종목의 김대현 선수(남, 청주혜원학교)로서, 2001년생, 올해 나이 11세이며 최고령 선수는 플로어하키의 김재영 선수(남,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로서, 올해 나이 51세이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이 선수이자, 자원봉사자이자, 관객이자, 공연자로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대회이며, 이러한 장애인들의 모습에 응원하러 온 국민들 역시 힘을 얻고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특별한 용기와 특별한 사유를 가진 179명의 특별한 선수들은, 1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여 전 세계 110개국에서 온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참가하고, 각종 문화 행사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즐기게 된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스페셜올림픽의 주인공은 선수들임을 강조하며, “스페셜올림픽은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세상과 함께하는 자리이므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축제의 장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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