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4 18:08 (수)

본문영역

마포구, 제2회 도화 쌈지축제 개최

마포구, 제2회 도화 쌈지축제 개최

  • 기자명 황권선
  • 입력 2011.04.26 14: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래놀이, 협동놀이, 작은 콘서트 등 주민 참여 한마당

제1회 도화쌈지축제 중 전래놀이인 ‘투호’를 즐기는 모습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도화동이 오는 28일(목) 오전 10시 마포초등학교에서 제2회 도화 쌈지축제를 개최 한다. 축제 하루 전 27일(수) 저녁 7시부터는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드럼 페스티벌'도 가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들의 힘으로 치러내는 말 그대로 ‘마을축제’인 셈이다.

도화동 주민기획단(대표 김만식), ‘영 사운드’ 보컬밴드에서 활동했던 드러머, 사회적 기업 ‘하품’(대표 박경밀),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여러 분야의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 기획단은 3월 초부터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회의를 통해 홍보, 기획, 연출, 대외 협력 등 팀을 나누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제1회 도화쌈지축제 중 전래놀이인 ‘몸다리기’에 참가한 주민들
제2회 도화쌈지축제는 ‘향기’를 테마로 삼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향기 좋은 꽃차를 마시며 다도 예절을 배우는 다도 체험,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식 및 떡 만들기 외에도 화전 부치기, 다식꽂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주민들 간 몸을 부대끼며 사람 향기 물씬 나는 여러 가지 협동놀이들도 진행 예정이다.
꽃향기, 사람향기 외에도 마음 속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학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축제 당일 행사장에서 시제가 주어지고, 작문하여 도화동 어사를 배출 할 전통과거시험도 치러진다. 이날 장원 급제자에게는 마패수여와 함께 어사행렬의 혜택이 주어지고 1년 간 도화동 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고장 난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수리하여 판매하는 다시 쓰는 가게 및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세부 내용은 인터넷카페 “복사골 징검다리 (http://cafe.daum.net/boksa-bridge)"
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