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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본 세계, 캐나다 [캘거리 목장]

시로 본 세계, 캐나다 [캘거리 목장]

  • 기자명 김윤자 기자
  • 입력 2013.01.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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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목장
-캐나다 문학기행

김윤자

인디언들이 살던 광활한 땅에
소들이 산다.
눈앞에서 눈끝까지 초원이다.
여기는 북극 초원지대
여름밤에도 찬서리와 눈이 내려
농사라고는 개량 밀농사뿐
농사를 못 짓는 땅에 풀만 무성하다.
6만 마리의 버팔로 소가 산다는 초지
농사를 지어서 얻는 소득보다
스스로 나고 자란 풀을 수출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나라, 캐나다
그 풀 먹고 자란 앨버타 쇠고기는
세계 최고 등급 트리플 A
우리도 없고, 울타리도 없으니
달아날 이유가 없는 소들이
평화로이 살고 있다.
소 한 마리가 누비는 땅이 이만 평
우리나라 목장 하나에 소 한마리가 사는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 목장
스트레스가 없는 소들의 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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