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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하고 건강한 수퍼베이비 플랜 공개강좌

총명하고 건강한 수퍼베이비 플랜 공개강좌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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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미숙아 출산 방지, 자연임신 확산, 출산율 증대 위해 마련”

“웨딩플랜보다 수퍼베이비 플랜에 공들여라!”

구로구가 27일 오후 1시30분 구청 강당에서 관내 미혼 남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명하고 건강한 아기 만들기 6개월 프로젝트’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서울시에서 5년 연속 합계출산율(자녀수/가임여성 1명)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자치구다. 서울시 평균 합계출산율이 2005년 0.92명, 2006년 0.97명, 2007년 1.06명, 2008년 1.01명, 2009년 0.96명인데 반해 구로구는 2005년 1.07명, 2006년 1.15명, 2007년 1.22명, 2008년 1.20명, 2009년 1.12명이다.

하지만 1위의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구로구는 2007년 이후로 계속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고, 미숙아가 많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 2008년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 미숙아 출산이 4.9%, 서울시 미숙아 출산이 5.0%인 반면 구로구는 5.9%를 기록했다.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구로구가 국내 유명 산부인과 의사를 초청해 총명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지혜를 주민들에게 전해주는 이유다.

강사는 수중분만과 과학적 태교의 붐을 일으킨 한양대학교 의대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다. 박교수는 ‘태교는 과학이다’, ‘베이비플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출산혁명’ 등의 저서로도 유명하다.

박교수는 강의를 통해 자연임신 프로젝트, 불임 극복방법, 습관성 유산 방지법, 기형아 예방법, 건강한 아이 임신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출산율, 자연임신율은 낮아지고, 습관성 유산, 저체중아 출산, 난임부부의 수치는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부가 함께 강의를 듣고 철저한 계획임신을 통해 총명하고 튼튼한 아이를 많이 임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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