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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본 세계, 캐나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

시로 본 세계, 캐나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

  • 기자명 김윤자 기자
  • 입력 2013.0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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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스프링스 호텔
-캐나다 문학기행

김윤자

밴프의 자연경관을 보고 놀란 사람이
보우폭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백년 전에 지은 로키성
환상적인 초호화 호텔이다.
종업원 이천 칠백 명
투숙객 이천 명 동시 가능
비싼 요금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 중
오지 않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는데
마르린 몬로가 이곳에 머무른 것을
제일 큰 영광으로 여긴다고
지팡이를 들고 선 큰 남자 동상
이 호텔을 지은 사람으로
호텔이 완성되었을 때 와서 보니
앞뒤가 완전히 바뀌어
로키 절경을 등지고 돌아앉아 있더라고
지어진 건물을 돌아앉힐 수 없어
왜 이렇게 지었느냐
건축가를 호통치는 장면이라고
에피소드 같은 실화가 아름답게 흐르는
중세의 전설 속 고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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