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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시기에 맞춰 청소년수련시설 위생점검

수학여행시기에 맞춰 청소년수련시설 위생점검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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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29. 3일간 청소년수련시설내 집단급식소 등 26개소 위생점검

지난 4월 15일 강북구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인천 강화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으로 수련활동을 다녀온 후 집단 식중독 의심 발생 신고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처럼 봄철을 맞아 수학여행과 체험현장 학습 등 야외수련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급식을 제공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총 26개소로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청소년수련시설 뿐만 아니라 급식인원 50인 미만으로 신고대상이 아니거나 도시락을 제공하는 시설 등도 포함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과 조리장의 청결상태 등이며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를 수거하여 대장균 등 오염실태도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고의성이 있는 문제업소에 대하여는 형사고발을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현지에서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조속히 시정토록 현장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집단급식소 영양사 및 조리사에게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식중독지수를 문자 전송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지수는 음식물 부패와 관련된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와 습도를 고려하여 부패가능성을 수치화 한 것으로 위험, 경고, 주의, 관심 4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식중독지수 85이상이면 음식물이 3~4시간내 부패, 음식물 취급에 극히 주의하라는 위험 메시지를, 50~85면 4~6시간내 부패, 조리시설 취급에 주의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식중독지수 수치에 따라 단계별 식품 취급 방법을 달리하여 전송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공중위생과 방우달 과장은 “최근 4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식중독 발생 환자수의 약 44%가 여름철(5월~8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취급․조리시 각별히 주의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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