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부터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인재개발원 장터’ 과정을 신규 편성하여 교육생과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인 체험학습과정으로 인재개발원 장터(벼룩시장)를 월1회, 총 7회 개장하였으며 특히 사회경험이 없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인재개발원 장터운영을 통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글로벌연수를 받으러 온 외국도시공무원도 참여하여 작은 정성이나마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실천하였다.
판매물품은 본인이 만든 작품이나, 의류, 생활잡화, 도서/음반/DVD 등 재사용 가능한 모든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본인이 직접 가격을 정하고 이를 판매하도록 하였다.
교육생 및 직원 2,579명이 참여한 금년도에는 의류 3,278여점, 도서 200점, 신발 56점, 기타 생활용품 481점을 기부받아,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을 관내 노인요양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판매후 남은 의류 1,115점과 기타 생활용품 91점을 서울의료원, 서북병원, 여성보호센터 등에 기탁하여 필요한 노숙인들에게 제공되도록 하였다.
매회 장터에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친환경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을 장터에 기탁하였으며, 10월, 11월에는 이동식 커피점을 열어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