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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쓴소리]. 김용태의원. 박원순시장에서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국회의원의 쓴소리]. 김용태의원. 박원순시장에서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0.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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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노조원. 만약 108명이 아니고 한 사람이라도 더 있는 것이 밝혀지면 즉각 서울시장에서 물러나십시오. 

국회의원 김용태 의정보고 및 189차 민원의 날. 사진제공 김용태 국회의원실
국회의원 김용태 의정보고 및 189차 민원의 날. 사진제공 김용태 국회의원실

김용태 국회의원(바른정당)은 지난 21일 최근의 서울교통공사의 정규직전환의 채용비리에 대해서 쓴소리를 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박원순시장에서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박원순 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1285명 중 친인척/노조 관계자가 108명이라고 주장합니다. 만약 108명이 아니고 한 사람이라도 더 있는 것이 밝혀지면 즉각 서울시장에서 물러나십시오. 
만약 108명이 정녕 맞다면 저는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직은 물론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을과 을의 싸움으로 모는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
서울교통공사에서 정규직이 되는 시험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합격율이 93.6%에 달하는 시험과 경쟁률이 65.9대1에 달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앞의 시험은 친인척/노조 관계자가 포함된 1285명이 치른 시험입니다. 뒤의 시험은 노량진 공시촌, 전국의 고시원과 학원에서 밤을 새워가며 공부한 3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치른 시헙입니다. 
이게 정녕 을과 을의 싸움이라고 모는 정치공세에 불과합니까?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우리의 주장을 정치공세이며 민주 노조 죽이기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한국당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한국당과 사무총장인 저를 고발하시길 바랍니다. 한국당의 주장이 진실인지 아닌지 밝히려면 서울교통공사의 1만 7천여 명에 달하는 전 직원을 전수조사해서 과연 그 숫자가 108명에 불과한지 검찰이 조사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6년 무기계약직을 신규채용할 때 일반전형을 통해 뽑은 사람중에서 통합진보당 출신 임모씨와 정모씨를 비롯한 무자격과 자격 미달인 사람을 채용한 경위도 조사하길 바랍니다.

단언컨대, 구의역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김모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가 무기직 직원을 뽑은 일은 '기회는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은 공정하지 않았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습니다.'

저는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노조 관계자 채용비리를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나아가 전국의 공공기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시행하면서 자행된 채용비리도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그것이 지금도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스펙을 쌓고 연수를 다녀오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자식이 좋은 직장 들어가지 못해 늘 가슴 아파하는 청년들의 부모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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