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 용산구, 2017년도 지방재정 결산 공시...살림규모 362억원↑

서울 용산구, 2017년도 지방재정 결산 공시...살림규모 362억원↑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0.23 11: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구 자체수입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52억 원 많아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7년도 지방재정 결산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017회계연도 기준 구 살림규모는 4695억원이다. 2016년 대비 362억원 늘었다. 

 살림규모란 ▲자체수입 ▲이전재원 ▲내부거래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구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614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1961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1120억원이었다. 

 구 관계자는 “구 살림규모는 종로·중·성동구 등 유사 지자체 평균액보다 1399억원 적지만 자체수입만 놓고 보면 52억원 많다”며 “구 재정여건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017년 말 기준 구 채무도 없다. 공유재산(취득가액 기준)은 2016회계연도보다 722억원 늘어난 1조 6152억원 규모다. 

 2017회계연도 구 세출 총계는 3898억원이다. 2016회계연도보다 326억원 커진 수준. 주민 1인당 세출액도 148만원으로 전년도보다 15만원 늘었다. 

 세출액은 다시 ▲일반회계(3395억원) ▲특별회계(96억원) ▲기금(406억원)으로 나뉜다. 일반회계 집행률은 사회복지(40%), 일반공공행정(11%), 환경보호(7%) 분야 순이었다. 

 구는 공통공시 외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건립,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용산공예관 건립, 신흥로(해방촌) 108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 등 현안사업 10건도 특수공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재정운용 결과와 구민 관심사항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구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재정 예산 공시는 매년 2월, 결산 공시는 결산승인 후 2개월 이내에 이뤄진다. 재정공시 전문은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 행정정보란(예산/재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