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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아셈 갈라 만찬 참석…한반도 평화지지 당부

文 대통령, 아셈 갈라 만찬 참석…한반도 평화지지 당부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10.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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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제 1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 시각) ASEM 정상회의 갈라만찬’에 참석했다.

'ASEM 정상회의 갈라만찬'은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주최로 브뤼셀 왕립예술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투스크 상임의장에게 아셈 회의 개최를 위한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등과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한미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평화정착 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씨가 쇼팽곡을 연주했다. 청와대는 "투스크 상임의장을 비롯한 EU 측의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아셈 회원국 정상들이 한국의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영국·독일·태국·EU 등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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