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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0.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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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촉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에 따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입장 발표의 건’ 의결
- 오는 22일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서 협의회 입장 발표 예정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서윤기,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관악2)는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서윤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분권형 개헌’과 ‘강력한 지방분권’ 추진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현해야 할 관련 부처는 그에 부응하지 않고 있다”며 지방분권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하는 ‘지방자치법’이 오히려 자치분권 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반드시 바꿔야한다”며 “향후 국회에서 논의될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에 지방의회의 요구사항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협의회는 현재 행정안전부가 준비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을 개정안에 담아내도록 촉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에 따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입장 발표의 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노태손 운영위원장(인천광역시의회), 노기섭 운영위원장(부산광역시의회), 김경학 운영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을 각각 부회장으로, 안도영 운영위원장(울산광역시의회)을 정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협의회는 시·도의회 공동이해 사안에 대한 논의와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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