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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에너지 절감에 총력전

마포구, 에너지 절감에 총력전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1.03.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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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2시부터 ‘소등점검반’ 출동해 637개 점포 야간점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2일(수)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8일(화)부터는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옥외 야간조명 소등에 나섰다. 이 일환으로 구청사와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성미다리의 교량, 관내 분수대 5곳 등 관내 경관조명시설 25개소에 대한 야간조명 소등이 실시 중이다. 8일(화)부터는 대규모점포와 유흥업소 등의 민간부분도 야간조명 심야시간대 소등에 동참해야 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와 자동차판매업소는 영업시간 이후,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의 옥외야간조명은 새벽 2시 이후,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 등의 경관조명과 금융기관․대기업의 사무용 건물 옥외 야간조명 및 옥외광고물 등은 자정이후 소등해야 한다. 주유소와 LPG충전소는 주간에는 소등하고, 야간은 1/2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사항을 점검키 위해 구는 지난 7일(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간업소 소등 점검반’을 자체 편성해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점검대상은 대규모점포 6개소, 유흥업소 195개소를 포함해 총 637개소며, 하루 80여명의 직원들이 이를 점검하고 있다. 1차 위반 시에는 현장시정조치를 취하지만, 2회부터는 5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4차 위반)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승용차5부제도 보다 강화할 예정이며, 민간부문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뿐만이 아니라, 일반 주민들께서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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