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한국.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기술의 수출 기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등의 사업 진출

한국.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기술의 수출 기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등의 사업 진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0.18 10: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이 경제 활성화와 고용증진에 한 축을 담당할 될 조짐 보여
박원순. 5개년 중장기 계획인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 발표

사진=MIK 장석영 박사와 닥터 로렌스 말레이시아 S.N.E 회장
사진=MIK 장석영 박사와 닥터 로렌스 말레이시아 S.N.E 회장

9박11일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하면서 스위스 취리히 들렸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3일(수)(현지시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인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블록체인에 집중시켰다.

또한 국내 주요 전자화폐 거래소 빗섬이 같은 달 11일 BK컨소시엄에 4000억 원에 매각되면서 정재계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중견유통업체가 국내 중견 블록체인전문회사에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블록체인이 경제 활성화와 고용증진에 한 축을 담당할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MIK(주) 장석영 대표와 관계사 메디키(Medikey) 김지훈 이사, 관계사 비시스(Bsys) 장동석 기술이사 등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기간 동안 이들은 말레이시아 중견유통업체 S.N.E와 지주사격인 B.V.A 및 B.V.O의 회장 Dr. 다토 로렌스와 주요임원과 함께 Bsys페이 및 거래소의 시스템 기술협력 등 블록체인 사업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한 후 합의를 도출하고 서울에서 실사 등의 일정을 갖기로 했다.

이번 주요합의를 살펴보면,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을 비롯하여 블록체인기반 페이먼트, API, 솔루션 등과 코인거래소 시스템 기술 및 거래소의 말레이시아 직접 진출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측 로렌스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과 기술 실사단이 곧 한국의 MIK를 방문해 최종적으로 계약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번 합의를 앞두고 MIK는 수차에 걸쳐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관련 기업들과 협의해 왔으며 말레이시아측도 각 기업의 CEO를 포함한 한국방문단을 조직해 방문하여 MIK와 대표 회의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말레이시아 측과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MIK가 추진해 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등의 사업 진출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MIK 장석영 대표 “이번 말레이시아 측과의 합의는 그동안 MIK가 Bsys블록체인 메인넷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중의 하나”라며 “한국의 블록체인의 기술이 글로벌 선두에 있음을 각인시켜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장 대표는 “다음 주로 예정된 말레이시아 측 회장과 실사단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이번 달 안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나아가 협의 중인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과의 합의도 수월하게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영 대표는 지난 10월 4일 국회 김동철 의원이 주관한 ‘4차 산업 혁명 활용 세미나’에서 ‘블록체인의 활용 모범 사례의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해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낸 바 있다. 

한편, MIK의 관계사인 Bsys는 지난해부터 미국, 스페인 등 구미지역에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에 나섰으며, 최근 메디키(Medikey)와 빅뱅(Bigbang) 등의 IEO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코인거래소 시스템 및 DeX 등의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