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준비물 없는 학교정책은 저소득․맞벌이 학부모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다고 하며 다만, 김인호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3無(학교폭력·사교육·학습준비물 없는 학교)정책을 펴기 위한 준비 과정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3無의 정책 중 준비물 없는 학교 정책은 소규모 문구점 등 관련업계의 입장이 배제된 반쪽짜리 정책으로 섬세하지 못하다”고 꼬집으면서 “불필요한 준비물이 중복지급 되는 문제와 학교 주변 소규모 문구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이 미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습준비물 없는 학교 정책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관련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서울시 교육청, 학교주변 소규모 문구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서울시의 역할론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 주변 소규모 영세문구점을 위해서 문화상품권지급, 쿠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교육청과 매칭사업(서울시 1만원+교육청 2만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1년 상반기에 52억 원의 사업비중 총26억 원을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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