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서울 은평구는 20일 구파발역 환승센터 앞 롯데몰 은평점 공개공지에서 ‘세계문화 체험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세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며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각 부스에서는 중국 양꼬치·베트남 쌀국수 등 세계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의상(포토존 운영), 세계 전통놀이기구 만들기, 스톤아트 및 놀이 등의 주제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외국 인형·악기 등을 전시하는 부스와 함께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들이 소유한 외국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플리마켓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계문화 체험카페는 세계문화 체험교실·이중언어 공동육아 교실·프리토킹 클럽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은 지역 친화적 기업의 역할을 위해 장소 및 부대시설을 지원하는 등 행사 돕기에 나선다.
김미경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이러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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