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16개 환경보전시범학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견학장소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더스마티움, 수도박물관, 탄천물재생센터,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친환경 시설로 매회 30여명을 대상으로 총 25회 개최되며 초‧중학생 60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녹색생활 실천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견학하고, 전기저상버스와 수소연료전지버스를 탑승해 볼 수 있다.
차량이동 중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 소속 전문강사가 견학지 소개를 비롯한 환경보전,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여름환경교실을 운영해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환경을 지키는 기분 좋은 변화를 주도하고, 나아가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 미래세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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