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교육연구정보원, 로버트 퍼트넘 교수 초청 특별 포럼 개최

교육연구정보원, 로버트 퍼트넘 교수 초청 특별 포럼 개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0.15 09: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회의 불평등을 넘어 교육의 희망을 꿈꾸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민주연구원, 국회 경제민주화포럼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300여 명의 교육 관계자, 연구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로버트 퍼트넘 하버드 대학교 교수 초청 특별 포럼’을 주관한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기회의 불평등을 넘어 교육의 희망을 꿈꾸다’는 주제의 초청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교육 관련자들과 교육 불평등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교육적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로버트.D.퍼트넘 교수는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하버드대학교 교수로, 빌 클린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수상, 버티 아헌 전 아일랜드 총리 등 국제적 리더들의 정책 자문으로 활약한 바 있다. 주요 저서인 <나 홀로 볼링(Bowling Alone)>을 통해 미국의 사회적 커뮤니티의 부활을 위해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으며, <우리 아이들(Our Kids)>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흙수저론’과 같이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부의 대물림 현상의 심화에 대하여 분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회의 불평등을 넘어 교육의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1부 초청 강연과 2부 토크쇼로 구성됐다.

1부는 저서 <우리 아이들(Our Kids)>의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에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아이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없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생애 초기의 양육 및 교육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연한다.

2부 토크쇼는 초청 강연자와 토론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강연에서 주로 미국의 문제를 바탕으로 불평등의 문제를 조명했다면 토크쇼에서는 한국과 서울시교육청의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퍼트넘 교수의 동아시아 방문 일정 중 서울시교육청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포럼을 주관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포럼은 교육이 ‘꿈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