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채소 및 양념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창신교회에서 김장 김치를 기탁하게 된 것은 장애 및 가정 형편으로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보태 훈훈 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창신교회는 관내 기초수급자 5세대에 매달 5만원씩 수년간 성금을 보내는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과 기부를 행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기증된 김장 김치는 모두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 가구 100여 세대에 전달되었다. 서초1동 주민센터 동장 정덕모는 “관내에 관심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참 많은데 김장김치가 그분들께 따뜻한 정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창신교회의 선행을 계기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저소득 계층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어려운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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