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작성한 글과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 장애인자립 지원사업의 일환인 새날동대문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의 차밍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솜씨를 뽐낸 이번 전시회는‘나의 몸 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진 나의 몸에 대해 관찰하고,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가족에 대한 깊은 성찰 끝에 완성된 작품 34점이 전시됐다.
새날동대문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의 차밍스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시각과 정체성에 바탕을 둔 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숨겨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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