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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대한민국 성장엔진이었던 구미경제…다시 뛰게할 것”

김현권 “대한민국 성장엔진이었던 구미경제…다시 뛰게할 것”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10.04 09:37
  • 수정 2018.10.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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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경북 구미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 다한 동서화합의 새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5일 오후 4시 경북 구미시 인동동 인동메가박스 2층에서 구미을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또 다른 정치인생의 서막을 알렸다.

김 의원은 “주변에서 경북보다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출마를 권유했지만 그것은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동서화합이 문재인 대통령 집권이후 부산·경남에서 큰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대구·경북의 숙제는 내가 풀어야 할 일”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새 정치를 위한 디딤돌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경북에서 지역구 사무소를 여는 일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그만큼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 의원은 “구미시의 새 도약과 경북 정치의 균형 발전을 꼭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집권 여당의 대외협력위원장이자, TK특별위원회를 이끌며 지역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구미시가 대한민국 성장 엔진으로 다시 뛰게 하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며 “올해 5G 국가 연구예산 30억을 확보해 구미가 5G시대의 중심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미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과제인 제5공단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대규모 공단을 상대로 질좋은 로컬푸드 급식을 실현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치가 국민으로 하여금 하루에도 여러 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챙겨야 한다는 나름의 소신을 밝혀 온 김 의원은 구미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5G·5공단 활성화 등 커다란 지역 현안 못지 않게 교육, 주차장, 도시재생, 청년·여성의 삶과 같은 생활정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설훈, 우상호, 박광온, 백혜련, 제윤경, 김영호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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