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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평택교육연대, ‘찾아가는 평화배움놀이터’ 진행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평택교육연대, ‘찾아가는 평화배움놀이터’ 진행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0.02 17:32
  • 수정 2018.10.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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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입시와 과도한 경쟁 사회에서 관계형성의 어려움, 갈등 해결의 어려움, 학교폭력 등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다양하고 심각하다. 무엇을 바꿔야 할까?

평택교육연대 “평화교육 진행자”팀은 2012년부터 꾸준히 고민하고 연구하여 평화감수성을 기르는데 주목했다.

평화교육은 비폭력대화, 서클 등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활동을 통해 서로 배움을 일으켜 자기 성찰로 가져간다. 진행자는 촉진자의 역할을 할 뿐 가르치거나 주입하지 않는다. 평소 생각해 보지 못했던 주제들로 자신을 돌아보며 반전의 순간을 경험하면 평화감수성은 한 뼘 자라난다.

지역의 청소년이 평화교육의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평택교육연대가 함께 “찾아가는 평화배움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청소년 동아리 등 청소년이 모인 곳이며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구성원에 따라 교안을 작성해 직접 진행자가 찾아가 평화감수성교육을 진행한다.

평화감수성교육은 자존감 향상, 관계형성의 중요성, 원활한 의사소통, 건강한 갈등 해결, 공동체 구축 등 세부 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동그란 서클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참여하며 스스로 성찰하며 응보적인 방식이 아닌 회복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스스로 알아채고 해결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모두의 참여는 서로 나눔과 배움이 가능하게 하고 이런 경험은 평화감수성으로 한발 다가서는 씨앗이 되어 사회·정서적 기반이 된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평택교육연대는 지역 청소년의 평화감수성 기르기를 위한 “찾아가는 평화배움놀이터” 진행 뿐 만 아니라 청소년지도자 및 학부모, 교사들의 평화감수성 기르기를 위한 “잡담회”를 오는 30일 오후 6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의 평화감수성교육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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