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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반 선생님, 관악산 치유의 숲길에서 싱긋 웃어요!

햇님반 선생님, 관악산 치유의 숲길에서 싱긋 웃어요!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9.28 13:19
  • 수정 2018.09.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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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관악구가 영‧유아의 교육과 보호에 힘쓰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마음싱긋’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육교직원은 직장인 부모를 둔 영‧유아에게 제2의 부모와도 같은 고마운 존재이지만, 말과 행동이 자유로운 꼬마들과 장시간을 보내며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감정노동자 대표 직종 중 하나이다.

구는 보육교직원의 육체적·심리적 직무스트레스 예방하고 숲이 주는 치유효과를 이용하여 건강한 심신 유지를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관악 치유의 숲길 내 관악산치유센터에서 운영된다.

▲허브 차 마시기 ▲숲길 걷기(2인 1조 대화) ▲공감경청 연습 ▲전망대에서 하늘 보며 심호흡하기 ▲피톤치드향기, 물소리 등으로 감각 깨우며 뇌 휴식 ▲소나무 아래 누워 이완 등 두통완화와 자율신경계 안정,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관악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소외계층, 산후우울증 및 경력단절여성, 청소년 등 대상을 달리하여 그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판매영업직, 사회복지종사자, 의료보건종사자 등 대인서비스를 하는 감정노동자와 심신돌보기, 체조, 숲길걷기, 명상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관악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급 산림치유지도사를 상시 배치하여,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1,000여명의 주민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관악산 치유의 숲길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관악산’을 검색하여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다. 관악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마음싱긋’이 보육교직원의 심신 안정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선생님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마음 속 깊은 곳부터 우러나와 싱긋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산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청 공원녹지과(☎879-6547)로 하면 된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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