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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자 선정

서울특별시 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자 선정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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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상 34명, 소년상 38명(외국인 1명 포함), 5.5일 어린이날 시장표창 수여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자 93명을 확정,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11.5.5 제89회 어린이날에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식행사를 개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상 및 소년상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어려운환경극복, 창의과학예술, 근검절약 및 글로벌리더십 총 6개 부문에 걸쳐 수여되는데 지난 3.23~4.1 기간 중 437명이 접수(어린이상 123명, 소년상 287명, 청년상 14명, 청소년지도상 13명)하였고, 4. 20일 수상자 심사결과 어린이상 34명, 소년상 38명(외국인 1명 포함), 청년상 9명, 청소년지도상 12명 등 총 93명이 최종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

어린이상 대상 수상자는 봉사협동 부문에 추천된 서울영도초등학교 5학년 윤혁진 어린이가 선정되었는데
자발적인 환경프로젝트를 펼치며 ‘에코리더스쿨’에서 환경에 대한 배움과 실천에 힘쓰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나눔누리’가족봉사단을 창단하여 지속적인 친밀한 관계 형성하기 위해 시설방문, 연탄배달, 독거어른신 음식배달 등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또한 봉사단체를 직접 연결하여 빈곤하고 어려운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모아 전달하며 글로벌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와 물자 아끼기 운동에 힘쓰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된다.

소년상 대상 수상자는 어려운환경극복 부문에 추천된 서울석관고등학교 3학년 이윤정 학생으로 어릴 때부터 도박과 음주에 찌들어 가정에서는 폭력만 일삼던 아버지와, 그로 인해 가정 생활을 포기하고 가출을 반복해 오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가 고 1때 시설로 보내진 후 잠시 방황하였으나 곧 학업에 매진하기로 결심하여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학교생활 및 교과외 활동에도 충실하여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였고, 자신이 공부한 것을 타인에게 베풀고자 역사 교사의 꿈을 키우며 한국사 능력검정인증 시험 3급을 취득하는 등 대학진학을 위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금년 시상식은 마술공연, 에듀케스타라 공간악기 공연 등을 통해 기존의 딱딱한 시상식 분위기를 탈피하여 밝고 생동감 넘치는 시간과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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