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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180여 명 위생용품 지원

관악,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180여 명 위생용품 지원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9.19 14:04
  • 수정 2018.09.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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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관악구가 지난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18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하는 착한 사업을 전개한다.

생리대 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지난 8월, 관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310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지원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해 기초생계, 의료급여 수급자뿐 아니라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대상자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 수급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만 11~18세(출생년도: 2000.1.1.~2007.12.31.) 여성청소년은 10월 9일까지 본인(청소년)이나 대리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관악구 홈페이지 참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해 지원조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6개월분(약 216개)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특히, 대상자를 배려해 2분기 지원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하반기에 6개월분 생리대를 지원하며, 방문 수령뿐 아니라 택배 수령도 가능토록 운영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국민행복카드(바우처)를 통해 생리대 구입비용을 지원해 대상자에게 직접적인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반기에는 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신청기간을 놓친 여성청소년도 11월에 추가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많은 여성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노인청소년과(☎ 02-879-6171)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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