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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카톡에도 엇갈리는 진술, 대질심문 가능성은?

구하라 카톡에도 엇갈리는 진술, 대질심문 가능성은?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18.09.18 14:17
  • 수정 2018.09.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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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보도화면)
(사진=MBN 보도화면)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A 씨 간의 치열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13일 폭행 사건 이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구하라는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진단서, 멍 사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이를 공개하며 "다시 활동할 수 없다 해도, 아닌 건 아니다"라며 "제 잘못을 안다.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하다.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싶지 않았다. 이런 일로 인터뷰를 한다는 게 부끄럽다. 그래도 사실은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구하라의 카톡에서는 A씨와 폭행사건 당일 서로간 오해의 불씨가 됐다는 구하라의 지인이 등장한다. 구하라는 A씨가 지인과의 관계를 의심해왔다는 주장했다. 당시 구하라는 A씨에게 지인을 직접 불러 "만나서 얘기해라"고 말했고, A씨는 "생각없다" "밤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는 카톡을 보냈다.

구하라는 "(A 씨가)평소에는 잘해준다. 그런데 남자 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며 "친한 동료나 오빠 등이 연락 오면 무섭게 변한다. 감당하기 힘든 말들을 한다. 그래서 모임에 남자가 있으면 말을 안했다"라고 했다.

구하라 인터뷰로 여론이 구하라 동정론으로 기울자 A씨는 17일 경찰조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기자들을 향해 “거짓 인터뷰를 밝히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하라와 종합편성채널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서로 집을 자연스럽게 드나들 만큼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구하라의 성격에 부담을 느껴 이별을 먼저 통보했다고 한다.

한편 정재환 변호사는 "이 사건의 경우 집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사자의 진술이나 현장 상황 외에 구하라 씨나 그 남자친구의 진술을 받고 필요한 경우 진술이 엇갈릴 경우에는 대질심문을 통해서 사건 확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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