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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의원, ‘깜짝교사’로 변신…옥수초 일일강사

이동현 의원, ‘깜짝교사’로 변신…옥수초 일일강사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9.18 13:28
  • 수정 2018.09.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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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해결 및 ‘정치와 미래변화’ 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수업 진행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서울시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17일,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옥수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옥수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에서 정치와 미래변화라는 주제로 일일 강사에 나섰다. 꿈 많은 학생들에게 실제 정치인이 하는 일과 정치인이 되기 위한 노력 등을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당초 강의계획은 30분 정도로 편성했으나, 아이들의 열정적인 질문으로 약 50분 간 강의를 진행했다. “결혼하셨나요?”라는 질문부터 “연봉이 어떻게 되세요? 대통령은 연봉은 얼마고 세금은 내나요?”라는 참신한 질문과 “화장실에서 악취가 나요” “유기견들이 주변에서 자주 싸워서 무서워요”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 시의원은 이어 옥수초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폭염과 장마로 인해 학교내 잡초가 많이 증가하여 학교 인력으로는 충당이 안 된다”는 민원과 “근처 야산에서 유기견들이 무리를 지어 다녀 아이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문제 등을 청취했다.

옥수초 관계자는 “현직 시의원이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직접 수업을 해주셔서 아이들이 정치인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해당 문제들을 관계자들에게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전했다.

이에 이 의원은 “아이들의 질문이 참신하고 해결해 주어야할 다양한 문제들을 알려주어서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을 제공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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