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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소년들의 내일을 키워가는 달달콘서트 개최

강동구, 청소년들의 내일을 키워가는 달달콘서트 개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9.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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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지난 14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홍보까지 맡아 주체적으로 무대를 선보이는 달달콘서트를 개최했다.

구는 2016년부터 관내 청소년 동아리를 중심으로 청소년 스스로 무대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달달콘서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청소년 동아리 총 35팀(684명)이 참여해 11월까지 총 5회에 걸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4일 개최한 달달콘서트는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기약하자’는 주제로,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 미래 세대에 평화와 인권, 희망의 소중함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구화학교를 비롯한 청소년 동아리 7개 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기악 등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과 함께 위안부 위문 엽서 제작, 페이스페인팅, 나쁜기억지우개 고민상담, 보드게임, 스포츠스태킹, 디퓨저 만들기, VR·AR체험 등 주민들과 함께 하는 30개의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구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강동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여성 노숙인 생리대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통해 가슴 아픈 역사가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 노숙인에게 생리대를 지원해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달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 주도의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나눔을 활성화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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