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서울 금천구가 11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글로벌 레저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주)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유태열 사장, 임찬규 상임감사, 정성대 혁신성장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의 이익과 지역발전에 부합하는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그랜드코리아레저(주)의 구 사회공헌활동 연계사업 동참을 계기로 구청 공모사업팀에서 협약을 추진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일자리 창출, 상생 및 지역발전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다문화, 미래세대 육성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세븐럭을 운영하는 카지노기반 복합레저 기업으로, 관광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된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외국 관광객 유치와 외화획득을 통한 이익금으로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8년에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가치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유태열 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구 지역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함께 우리 구의 다양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하며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함께 추진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