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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응 서울시 방안...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메르스 대응 서울시 방안...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09.10 18:02
  • 수정 2018.09.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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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방문 후 증상시 1339로 신고’를 안내하셔서  메르스 예방대책에 효율적으로 대처

브리핑 하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브리핑 하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근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 발생에 대해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은 다음과 같은 대응책 발표를 했다. 메르스는 발병 시 아직까지 특별한 처방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 여러분, 의료인 여러분, 국가적 의료 위기인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지 3년 3개월여만에 또 다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과거 메르스 당시 서울시와 함께 위기를 극복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서울시의사회는 모든 기관과 의료인이 진료 현장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와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와 감염병대응체계를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메르스 사태를 거울삼아 교통방송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염병 등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질병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와 감염병대책 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상시 대응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와 함께 민관합동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전문적 의료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의료인 여러분은 신속한 메르스 극복을 위해 환자 내원 시 중동지역 방문을 확인하고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을시 독립된 공간에 환자를 배치하고 반드시 133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병원 입구에도 ‘중동방문 후 증상시 1339로 신고’를 안내하셔서  메르스 예방대책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다시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건강을 지키며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김영태 서울시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의 설명이 있었다.

 시민여러분, 지난 2015년 메르스 극복의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서울시의사회-상급종합병원-보건의료단체 등 24개 기관이「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립병원·보건소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여 왔습니다. (보건의료단체 및 서울소방재난본부: (5개 단체)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학회, 대한감염학회). 

우리시 감염병협력위원회에서는 감염병 대응 사업에 대한 방향과 의제를 공유하고 자문을 꾸준히 수행하여 왔으며 서울시 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회를 통하여 민간의료기관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더하였습니다.

 초기단계부터 감염병 확산차단을 위하여 상급종합병원과 일차의료기관 전문 의료인력 158명을 데이터화하고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한분도 메르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일차의료기관 전문 의료인력은 상급종합병원 75명, 군, 시립병원(수도방위사령부) 33명, 5개 보건의료단체 28명, 소방 3명, 병원 간호사 19명 등이다.

 또한,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교육하였으며, 전문 의료인력 교육훈련을 꾸준히 시행하여 왔고, 시민 홍보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메르스 확진과 관련해서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감영병협의회가 기관간 협력을 통해 초기부터 메르스 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서울시감염병협의회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수 있도록 메르스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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