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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메르스 확진환자 동선 및 접촉자 중간조사 결과 발표

질본, 메르스 확진환자 동선 및 접촉자 중간조사 결과 발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09.10 17:40
  • 수정 2018.09.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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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면담에서, 현지에서 낙타 및 확진환자와의 접촉력은 없었다고 밝혀

사진 국립중앙의료원(서울시정일보 DB)
사진 국립중앙의료원(서울시정일보 DB)

근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중간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하 질본)

질본은 A씨의 쿠웨이트 및 국내 입국 후 이동동선, 접촉자에 대해 인천공항과 삼성서울병원 CCTV 분석, 환자 동행 입국자 및 가족, 현장 관련자들의 인터뷰 조사를 시행했다. 

1차 메르스 검사 결과 4명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며 또한 결과일상접촉자도 3명 포함해서 음성이다. 또한 지자체가 관리중인 접촉자 중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4명으로 이들 모두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돼 2차 검사 시행예정이다. 이들 중엔 일상접촉자 3명도 포함되어 있다. 

질본은 A씨 면담에서, 현지에서 낙타 및 확진환자와의 접촉력은 없었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지의료기관 방문 시 감염 가능성을 포함해 감염경로와 감염원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본은 A씨가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한국인 근로자 20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또 질본은 항공기 밀접접촉자 12명과 입국 시 메르스 의심환자 해당 안 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A씨의 감염 과정에서 A씨는 의료기관 서 타 환자 접촉 없었고 삼성서울병원 의사에게 전화를 해 병원 도착예정시간을 알렸다. 응급실 음압진료실로 바로 이동하여 진료를 받아 의료기관에서 다른 환자들의 접촉은 없었다. 확진환자 탑승 이후 리무진택시를 이용한 승객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질본 이날 확진 환자의 밀접 및 일상접촉자는 보건당국의 모니터링과 안내를 준수하고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 시 응급실 등을 통해 다른 환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중동방문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여행 후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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