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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교대 및 차고지 방향’표시 의무화 추진

서울택시‘교대 및 차고지 방향’표시 의무화 추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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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서울시의원, ‘교대 및 차고지 방향’을 택시 전면에 표시 제도 추진

서울시 의원 경만선 (더불어민주당, 강서 제3선거구)
서울시 의원 경만선 (더불어민주당, 강서 제3선거구)

업무상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타려고 지나가는 택시에 손을 흔들면 쌩하니 승차거부로 그냥 가는 택시들이 있다. 이른바 택시업무 근무교대로 인한 승차거부이다. 

 이에 택시가 교대시간이 되어 차고지로 복귀할 때 ‘교대 및 차고지 방향’을 택시 전면에 표시하고 자동적으로 택시운행시스템에 기록하는 방안이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 추진된다. 

경만선 서울시 시의원의 요청에 市(시)의 자료에 따르면 승차거부 신고건수 대비 처분율이 11.7%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만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제283회 임시회 도시교통본부 현안질의를 통해서 “승차거부는 다양한 편법을 동원해 단속의 허점을 파고들고 있다”며,“이번 교대 및 차고지 방향 표시제를 통해서 승차거부가 조금이나마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단속 기준 상 교대시간을 공지하고 1시간 이내 차고지에 입고하면 승차거부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교대시간임을 알리면서 승객을 골라 태우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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