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전문기술 습득과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뷰티아카데미’ 참여자를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으로, 네일아트와 피부미용 두 분야로 운영된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되며, 교육장소와 강사는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천호캠퍼스에서 맡는다.

구는 이를 위해 9월 12일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천호캠퍼스와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분야별로 12명씩 총 24명이다. 접수 마감일인 오는 17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강동구민과 사회적경제(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수강료는 총 금액의 30%만 교육생이 납부하고, 나머지 70%는 구청과 협력기관에서 지원한다.

구는 향후 뷰티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력단절여성들의 협동조합 설립 및 사회적경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은 9월 17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교육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동의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kjto@gangdong.go.kr) 또는 강동구청(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25, 제2청사 4층 사회적경제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뷰티아카데미는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함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작년 수료생들 역시 지역 내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번 수강생들도 전문기술 습득 및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력단절여성 뷰티아카데미와 관련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8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