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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제작한 신형 전동차 (SR시리즈) 안전상 문제점 발견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제작한 신형 전동차 (SR시리즈) 안전상 문제점 발견

  • 기자명 조민환 대기자
  • 입력 2012.11.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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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서 발생한 출입센서 이상으로 회송

이정훈 시의원 (민주통합당, 강동구 제1선거구)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정훈 의원(강동1,민주통합당)은 최근 개통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에 투입된 SR001 전동차가 본선에 투입된 첫째 날인 지난 10.29 오전 9시께 서울 광진구 중곡역에서 발생한 출입센서 이상으로 결국 4정거장 뒤인 뚝섬유원지역에서 모든 승객을 하차시킨 뒤 회송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그간 서울시의회가 국산 신형전동차의 안전성에 지속적인 문제점을 제기하였는 데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며 서울시 및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시민안전을 위한 안전대책을 긴급히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 개통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온수-부평구청간)에 투입된 신형전동차가 안전상 문제점이 노출 되 1000만 서울시민과 280만 인천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지적하며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서 새로 투입된 신형전동차가 안전성에 대한 사전검증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또한 이정훈 의원은 이번에 새로 투입된 전동차는 전동차 제작경험이 전혀 없는 (주)로엔이 제작하고 전동차 제작검사 경험이 전혀 없는 KRENC가 검사업무를 맡아 그동안 서울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조례까지 개정해 향후에는 국산 신형전동차 제작을 중단하도록 조치했으며,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이미 계약해 제작이 불가피한 국산 신형전동차의 안전성확보에 특단의 노력을 강구해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본선에 투입된 SR001의 경우 최소한 60일 이상 시운전해 충분히 안전성 검증기간을 거쳐야하는데도 20일만 시운전한 채 본선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무대책 및 무사 안일함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개통초기부터 안전상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SR001 등 국산 신형전동차 운행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서울시 및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시민과 인천시민들의 발이 될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안전상에 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본선투입을 연기하는 등 최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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