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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골목상권 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 참석

박근혜 후보 ‘골목상권 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 참석

  • 기자명 임재강 기자
  • 입력 2012.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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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 공정한 경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제”

[서울시정일보 임재강기자] 박근혜 대선후보는 29일 “골목상권 문제야말로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자 우리 사회가 공정한 경제로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골목상권 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해 “내년에 세계적으로 더 큰 위기가 올거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제일 큰 피해를 당하는 분들이 바로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우리 서민들이기 때문에 제 마음이 더 급해지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또 “대형마트의 난립으로 전통시장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대기업 SSM이 골목골목 들어서면서 동네슈퍼와 소상공인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위기를 얘기하지만 저는 민생경제, 특히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데서 더 큰 경제위기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어 “제가 경제민주화를 하려는 이유는 바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경제는 지금 윗목이 너무 많다. 아랫목, 윗목 없이 온기가 골고루 퍼져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방안으로 ▲사전입점예고제 도입 ▲사업조정제도 강화 ▲카드ㆍ판매ㆍ은행 등 3대 수수료 인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그 동안 우리 골목상권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은 정책의 미비도 있었지만 정작 있는 정책들도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면서 “제가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고 또 제도 운영에서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고 빈틈없이 챙겨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 생태계에는 대기업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자영업자 등 이 모든 주체들이 우리 경제계를 지탱하고 키워가는 귀하고 소중한 주역들”이라면서 “어느 누구도 불공정한 구조 속에서 뒤처져서는 안된다.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는 마음으로, 점포를 연 분들이 단 한 번의 실패로 삶의 자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ㆍ유정복ㆍ이한성ㆍ손기춘 의원, 조윤선 대변인,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남상만ㆍ오호석 상임대표를 비롯한 26개 지회 및 지부의 전국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박후보의 오늘의 일정- 1일(목) 일정 08:00 제10차 미래한국리포트 “착한성장사회를 위한 리더쉽”<주최:SBS>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11:00 4060 인생설계박람회 개막식 (코엑스 C4 Hall)
16:00 박근혜 대통령 후보 전국대학언론 합동인터뷰 (한국외국어대학교 애경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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