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20:01 (목)

본문영역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강력한 견제․감시로 박원순 시정의 성공을 견인할 터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강력한 견제․감시로 박원순 시정의 성공을 견인할 터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09.03 17: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 대표연설.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서울특별시의회 제283회 제2차 임시회 진행 전경
서울특별시의회 제283회 제2차 임시회 진행 전경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3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를 대표하여 연설을 진행했다.

대표연설에서 김용석 대표의원은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천만 시민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개선되도록 모든 의정활동 역량을 총 동원할 것” 이라고 밝혀 10대 의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의정활동 방향을 예고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날 이번 제283회 임시회에 제출된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다음 정례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도 일자리 민생예산이 충분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혀 향후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관련된 예산과 정책에 보다 집중할 것임을 내비췄다. 

한편,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에 대한 정책적 우려를 내보이며 서울의 66만 소상공인들의 삶의 문제와 연계하여 충분한 협의와 소통과정을 통해 보다 세밀한 정책추진을 촉구했다. 

나아가, 최근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의 보류 발표에 대해서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여러 정책들의 문제점이 부각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주거정책에 대해서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기조에 있어 충분한 협의와 소통을 만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실적 위주의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 정책에 대해서도 서울시민의 주거의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서울시 주거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김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청렴도 꼴찌의 오명을 벗도록 작은 특권이라도 과감하게 내려놓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겠다고 다짐하며, 서울시의회는 박원순 시정에 대한 공동책임자로 건설적·협력적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자치분권 개헌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중앙집권 관료집단에 의하여 과거 정부에 비하여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바로 잡아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서도 교육의 공공성 확보에 못지않게 교육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최근 강남 소재 S여고의 시험지 유출의혹 수사사건과 서울시내 일부 고등학교의 성적우수반 운영과 관련하여 서울교육의 심각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이날 연설을 마무리하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천만 서울시민들의 뜻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시키라는 것이었다.”면서 “시민들의 삶 개선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당면한 민생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