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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버스+철도 장점이 만나면? 바이모달 트램 차량. 경전철 대안 가능

교통. 버스+철도 장점이 만나면? 바이모달 트램 차량. 경전철 대안 가능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10.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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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국토해양부는 버스의 유연성과 철도의 대용량‧정시성을 구현한 ‘바이모달 트램 차량’과 철제 궤도 없이 경전철과 유사한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가 가능한 ‘마그네틱 전용도로 기술’을 「교통신기술(제10호)」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국토해양부의 연구개발사업 성과로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한국화이바,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 지난 ‘03년 개발에 착수하여 개발 완료한 바이모달 트램 차량 및 마그네틱 전용도로 기술이다.

이번 교통신기술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이해관계자등의 의견수렴 과정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와 기술심사를 거쳐,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인정되었다.

바이모달 트램 차량
바이모달 트램 차량은 다관절 버스형태의 차량에 철도기술을 적용하여 버스의 유연성과 철도의 대용량·정시성을 구현한 신교통수단이다.
차량구동의 전자제어, 모든 차륜의 구동 및 조향 기능으로 승객의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자기유도방식의 자동운전 기술로 마그네틱 전용도로에서 자동운전을 가능케 했다. 또한 , 교통약자를 비롯해 승객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차량 전체길이의 초저상 구조와 더욱 가벼워진 항공기용 복합소재 차체 및 CNG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을 하는 친환경적인 차량이다.

또한 마그네틱 전용도로는 곡선, 구배, 정차점 등 노선의 특성을 자석마커에 특성화하여 일치시킨 후 디지털 도면화하여 시공되며 철제궤도 없이 경전철과 유사한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기존도로에도 부가적으로 시공 가능하다

마그네틱 전용도로
특히 바이모달 트램 차량의 차륜궤적이 일정한 것을 이용하여 전용도로 중앙부에 잔디를 식재하여 환경친화적 녹색공간을 구축함으로써 열섬효과 감소 및 도시환경 등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수요가 적은 경전철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시스템이다. 특히 승용차 및 도로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어린이, 노약자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로 전환시킬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로서 도시교통의 혼잡감소 및 녹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기술 내용이나 시공 사례 등 궁금한 사항은 국토부 신교통개발과(02-2110-6022),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기술인증센터(031-389-6483) 또는 개발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031-460-5727)에 문의하시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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