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은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는 배우는 실험 및 탐구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고 풀뿌리 과학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성동구와 한양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방과후학교와 연계하여 각 학교별로 나누어 연2회 운영된다. 성동구에서 예산 일체를 지원해 저소득 학생들도 부담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커리큘럼 내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프로그램 내용을 늘려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 중에 하나인 녹색성장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눈높이에 맞도록 학년별로 프로그램을 나누어 진행한다.
한편 성동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친환경 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다룬 부분, 학생 스스로 탐구주제를 설정하는 자유탐구 프로그램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 12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0년 생활과학교실 통합세미나’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한양대학교는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가오는 9월에는 성동구청 광장에서 학생들의 과학발명작품 전시, 체험부스 운영, 강연 등을 진행하는「생활과학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생활 속 과학원리를 경험하고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과 음악, 예술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한 STEAM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낸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창의적인 인재가 성동구에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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