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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27일(토) 개통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27일(토) 개통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10.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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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개통식에 이어 27일(토) 첫차(05시 30분)부터 이용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인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의 구간을 오는 10월 25일 개통식 행사에 이어 27일 첫차(05시30분)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온수역에서 부천시청역을 지나 인천시 부평구청역(1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0.44㎞, 부천 7.41㎞, 인천 2.35㎞ 등 총 연장 10.2㎞, 9개 정거장에 1조1,825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8여년에 걸친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약 2조2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9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나타내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터미널까지 직접 연결되어 이동시간이 1시간 14분에서 54분으로 약 20분 단축되며 부평구청역에서 54분이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1호선(경인선)의 이용객이 분산되어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하철 7호선은 총 연장이 58.5㎞로 늘어나고 정거장은 51개의 역으로 증가된다. 이로써 지하철 7호선은 인천, 부천, 광명, 서울, 의정부 등 5개의 시를 관통하는 2기 지하철 중 가장 긴 지하철이 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의 정거장은 친환경적 자재 및 구조로 건설되었으며 기존 지하철 정거장보다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황토타일 등 친환경자재로 정거장의 마감재를 사용하고 개방형 썬큰(Sunken) 설치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높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구조로 건설되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 하기위해 방풍창을 설치하고, 승강장과 대합실 등 정거장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되었다.
장애인 탑승 동선거리가 40m 단축되고 일반인과의 동선 간섭을 최소화하여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서울․부천․인천 시민들의 상호 접근성이 향상되고 수도권 동서방향의 간선교통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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