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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에코 드라이브 앞장서다

성동구, 에코 드라이브 앞장서다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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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브) 범 구민운동 추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4월 11일(월) 전국 시군구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 드라이브 실천 협약을 본 운동 추진 정부 위탁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 국가적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연료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에코 드라이브 실천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경제운전을 일컫는 용어로써 운전습관을 개선해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고자 추진하는 운동으로 작년 5월부터 국토해양부에서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며 단지 운전자 개개인의 운전습관 만을 바꿈으로써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나므로 타 자치구에 앞서 범 구민운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에코 드라이브 주요 실천사항은 엔진 예열 최소화, 출발은 부드럽게, 공회전 최소화, 적재물 다이어트 등 11가지가 있으며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에코 드라이브 실천 전, 후 연비 측정에서 자동차 연비가 17.4% 증가하여 1인당 연간 56만원, 모든 운전자 동참 시 약 10조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료 소비량 감소에 따라 온실가스도 16.1% 정도 줄어들고 경제속도 준수 등 부대효과로 교통사고 감소도 예상됐다.

구는 본격적인 에코 드라이브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1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지정한 에코드라이브 사업 위탁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사회연대 실천협약을 체결했으며 에코 드라이브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등 다각도의 협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에코드라이브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20일(수) 오전 8시부터 왕십리로터리 일대에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과 병행해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 에코드라이브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코 드라이브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관내 운수업체의 동참과 반상회, 민방위 교육 등 각종 구민 교육과 회의 시 등에 적극 홍보함은 물론 기업체,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과 연대하여 추진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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