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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 개최

관악구·서울대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 개최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7.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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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청소년들이 시험에 대한 압박감에서 잠시 벗어나, 꿈을 찾아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해 볼 수 있는 여름방학이다.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손잡고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에는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관악구 소재 10개 학교 70명의 학생뿐만 아니라, 금천구 학생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도서관 체험캠프는 서울대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 해로 4회째를 맞았다.

청소년들이 서울대 도서관의 시설과 학술자원을 견학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명사초청 특강을 듣고, 전문가 해설과 함께 도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선정한 ‘죽기 전에 봐야 할 도서관(1001 Libraries to see before you die)’으로 등재된 관정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200만 권의 장서가 소장된 서고, 귀중자료가 즐비한 고문헌 자료실, 국내 유일의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 등 서울대 도서관이 자랑하는 특별한 자료와 시설도 둘러보았다.

멘토인 서울대 재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와 서울대 도서관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자원을 학생들이 직접 검색해보는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지적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큰 자산인 서울대와 협력하여 대학캠퍼스 타운 조성, 벤처밸리 육성, 서울대 멘토링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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