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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규제’에 갑론을박…복지부 “사실 무근, 비만 예방 대책일 뿐”

‘먹방 규제’에 갑론을박…복지부 “사실 무근, 비만 예방 대책일 뿐”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7.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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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쳐
사진=채널A 뉴스 캡쳐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보건복지부의 이른바 ‘먹방 규제’ 정책 발표에 여론이 반발하고 나서자 보건복지부가 ‘먹방 규제’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폭식을 조장하는 광고 및 미디어에 대한 가이드 라인과 모니터링 체계 마련’에서‘먹방 규제’가 비롯됐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먹방규제는 사실무근’이라며 정부가 먹방 방송에 대한 일괄적인 금지를 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먹방 규제를 법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며 “폭식으로 인한 국민 개인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비만이 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해로움을 알려 방송사 및 인터넷 방송 업체가 자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훤회’를 개최했다. 권덕철 차관 주재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이어질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문제의 ‘먹방 규제’는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종합대책)’에 포함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으로 4년 뒤 비만율을 2016년 수준에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종합 대책은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문화를 개선해 비만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폭식’ 진단 기준을 마련하고 나아가 폭식을 조장하는 광고 및 미디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komk**** 이제 나라에서 먹는거까지 통제하네 아예 국민식단을 내놓으시지, 전국민 건강위해서 식단만들어주시든가 dlwo**** 대단하다 대단해 솔직히 먹방 본다고 해서 그 BJ처럼 먹겟어? kjh2**** 정말 공무원 할 일없다”라며 강한 반발심을 드러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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