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협약서를 체결한 컨소시엄은 현대로지엠(주)과 (주)한진이 최대출자자로 참여했고 산업은행, 하나대투증권, 중소기업은행, 현대건설, 동부건설, 씨제이건설, 보람건설이 참여했으며 SH공사도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이번 서울동남권물류단지 PF사업은 총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공공-민간합동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자본금이 500억원으로 총사업비 3,940억 대비 12.69%이다. 일반적인 PF사업이 자본금 비율 5~10% 수준에 비교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이다.
이번 PF사업은 오는 6월 말까지 특별목적법인 및 자산관리회사 법인설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3년 공사를 준공한 뒤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가든파이브 물류단지는 147,112㎡의 부지에 연면적은 396,136㎡이다. 지하1층, 지상5층 형태로 건립돼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물류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40피트 컨테이너 화물차량의 입출입이 자유로운 자주식 램프와 자동화창고 등 첨단설비를 탑재한 인텔리전스 물류센터로 건립된다. 이러한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서울의 동남권 일대는 물론 전국 택배물량의 60%를 점유하는 서울 경기지역의 물류를 담당해 물류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든파이브 물류단지는 배후지역의 발달과 함께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연면적 678만8331㎡)는 4만6천세대, 11만5천명의 인구로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송파 장지지구, 문정법조타운, 세곡지구 등 개발 호재 등이 풍부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신도시를 따라 지나며, 송파인터체인지가 신도시와 접해있고, 수서-평택간 KTX가 개발되면 교통인프라가 더욱 발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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